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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진학

노동시장의 고용 환경의 변화

by 소나무날다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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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의 고용 특성과 향후 고용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고용 환경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고용 관행과 이에 대한 개인들의 대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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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의 고용 특성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고용환경은 다양한 수준에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한번 직장에 입사하면 은퇴를 할 때까지 그 직장에서 일을 하겠다는 평생직장에서 자신의 직업 능력을 갈고닦아서 그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여 자신이 원하는 기간만큼 일을 하겠다는 평생 직업의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 고실업 상태를 경험한 이후 완전고용에서 불완전고용으로의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선진국에서도 관찰되고 있는데, 일본의 경우 장기 불황과 세계화의 영향으로 일본이 자랑하던 ‘평생 고용’ 신화는 이제 중년 남성 정규직에게만 남아있고, 그 비중마저 줄어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규직에서 임시·일용직으로의 변화입니다. 현재 전체 근로자 가운데 절반이 임시·일용직 근로자인 상황에서 이들 근로자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정규직과 비교하여 임금은 물론 각종 혜택에서 큰 격차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고용 관행

고용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새로운 고용 관행을 우리 주위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계약직 박사 현상을 들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가장 안정된 직장 생활을 영위했던 박사 학위자들이 최근에는 계약직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안정된 신분의 대명사였던 대학교 교수도 최근에는 ‘비정년 트랙’이라는 이름 하에 처음부터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과거 우리나라는 사원을 채용할 때 공채 형식의 대량 채용인 ‘그물형 채용’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스카우스스카우스, 수시모집 등의 ‘낚시형 채용’ 방식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과거 우리나라의 기업 문화는 승진과 배치, 보직 임명에 있어서 ‘순혈주의’가 우세했지만 최근에는 평생 직업 개념이 확산되면서 실력과 능력에 따라 승진과 임명을 하고 있습니다.  

 

고용 환경 변화 개인 대응 방법

고용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개인들도 다양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두 가지 이상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멀티 잡(multi job)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유명한 이종격투기 선수인 미르코 크로캅에게서 그 예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미르코 크로캅은 이종격투기 선수 이외에 국회의원, 축구선수, 영화배우의 직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직업인이 평생 한 직장, 한 지역 그리고 한 가지 업종에 매여 살았다면, 잡 노매드(job nomad)는 이러한 제한에서 벗어난 사람입니다. 즉, 이들은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삶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은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고용 환경의 변화에 대한 바람직한 대응 방식은 ‘적극적인 경력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로 최근의 젊은 직장인들은 과거 세대의 직장인에 비하여 자신의 경력 개발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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